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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서울대,특목고출신 최소이수단위 축소
날자 2003-07-25 오후 5:59:25 조회수 30

서울대가 오는 2005학년도 입시에서 특수목적고·실업고·예체능고 출신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해 교과목별 최소이수 단위를 줄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가 이날 발표한 2005학년도 입시 교과목별 필요 최소이수 단위 활용방안을 보면, 과학고 출신은
‘대학공통 필요 최소이수단위’ 중 사회(도덕, 국사 포함) 교과에서, 외국어고 출신은 과학(기술, 가정
포함) 교과에서 선택과목 최소 이수단위가 기존의 10단위에서 4단위 이상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특목고 출신들의 교과목별 필요 최소이수 단위는 각 16단위가 되며, 총 필요
최소이수단위는 110단위가 된다.

또 이들 특목고 출신에게는 과목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심화선택과목(전문교과 포함) 1과목 이상
포함’ 요건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실업고와 예체능고 출신도 실습 위주의 해당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므로 예체능계 모집단위 기준(총 94단위)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목고 학생을 제외한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국민공통 기본교과 56단위와 선택과목 66단위
등 122단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제외한 선택과목의 경우, 국어·수학 교과는
각 12단위, 사회(도덕 포함)·과학 교과는 각 10단위를 이수해야 하며, 영어는 16단위, 제2외국어는
6단위를 들어야 한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필요 최소이수단위를 지원자격이 아닌 내부심사 때 감점, 결격처리 사유로만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대가 이날 발표한 전형활용방안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고교교육을 이수한
지원자에게만 적용된다.


2003. 7. 23 한겨레신문 /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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